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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행 정보 담은 가이드북 출간

여행박사, <휠링투어 후쿠오카> 펴내

박선영 기자 | 입력 : 2017/08/30 [21:58]

종합여행사 여행박사가 장애인 여행 정보를 담은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출간하고, 휠체어 자유여행 상품 예약을 돕는다.

 

일상탈출의 색다른 경험으로 바다 건너 일본여행을 가는 것쯤 이젠 예삿일이 됐지만, 휠체어를 탄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제일 먼저 인터넷을 뒤져 보아도 똑 부러지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곤란한 상황은 여행사를 통해 패키지나 자유여행 상품을 예약할 때도 이어진다.

 

여행플래너 대부분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만족할만한 여행안내를 해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기업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에 대한 여러 요청을 접한 여행박사가 <휠링투어 후쿠오카> 가이드북을 펴내야만 했던 이유다.

 

장애인 여행 콘텐츠는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아니라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수두룩한 것도 고려해 여행박사 여행플래너와 휠체어 사용자가 함께 현지를 답사해 꼼꼼히 자료를 정리했다.

 

여기에는 약 20년에 걸쳐 개정판을 거듭 내온 베스트셀러 가이드북 <여행박사 북큐슈>(초판 1999년)를 통해 구축된 정보도 한몫했다.

 

여행박사 심원보 마케팅 부서장은 “해외여행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장애인들에게 도전과 성취, 희열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장 적합한 곳을 물색했다”면서 “우리나라와 달리 후쿠오카는 저상버스가 보편화되어 있는 데다, 운전기사가 주저 없이 유모차나 휠체어 탑승을 돕는 것을 보고 우선 무장애 여행지로서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다”고 이 책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이 가이드북에는 휠체어 여행자에게 유용한 △비행기 이용방법 △버스와 전철 이용법 △휠체어 여행 2박 3일 추천 루트 △배리어프리 관광지 △배리어프리 호텔 △손가락 일본어 등 후쿠오카 필수 여행 팁이 들어있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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