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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무비]범죄스릴러 대표작

영화 <갈대>

주상곤 기자 | 입력 : 2019/03/04 [15:04]


국내개봉제목 : 갈대(1964년)
원작 : 카트리느 아루데(갈대의 여인)
원제 : woman of straw
감독 :배질 디어든(1966년 카쓰므감독)
촬영 :오토 헬러(1965년 국제첩보원촬영)
미술 :켄 아담(007시리즈 미술담당)
장르 :범죄스릴러
출연 : 지나 롤로브리지다,숀 코네리,랠프 리처드슨,알렉산더 녹스 등
런닝타임 :122분
국내개봉 :1969년

 

영화 <갈대>는 프랑스의 여류작가 카트리느 아루데의 원작 <갈대의 여인>을 영화화 한 것으로 남부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삼촌의 유산을 탐내 완전범죄를 꿈꾸는 숀 코네리와 미모의 간호원 지나 롤로브리지다가 등장, 공포의 분위기속에서 뒤얽힌 남녀의 계산된 욕망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 도입부 모자이크 씬이 인상적이고 특히 미술을 맡은 켄 아담은 007시리즈의 미술담당으로 유명하다.

 

숀 코네리는 사상최대의 작전(1962년)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그해 <007 살인번호>(1962년)를 시작으로 <007 위기일발>(1963년)의 세계적인 성공으로 큰 명성을 얻게된다.

 

다음에 출연한 작품이 바로 배질 디어든감독의 <갈대>(1964년)이고 이어 알프렛 힛치콕감독의 <마니>(1964년), 그 다음  출연작품이 <007 골드핑거>(1964년)이다.

 

이후 <007 썬더볼작전>(1965년), <007 두 번 산다>(1967년)에 출연했고 잠시 007시리즈에서 은퇴했다가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년)로 복귀한다.

 

영국출신의 배질 디어든감독은 이 작품의 성공으로 <카쓰므>(1966년,로렌스 올리비에,찰턴 헤스턴출연)의 연출을 맡아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

 

국내에서는 <카쓰므>가 1967년 먼저 수입되었고 후에 <갈대>가 수입되었다.

 

또 여주인공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이탈리아 라치오출신으로 우리에게 잘알려진 <노틀담의 꼽추>(1956년), <공중 트래피즈>(1956년),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1959년), <9월이 오면>(1961년), <갈대>(1964년) 등 작품이 있다.

 

이탈리아 출신배우로 고혹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솔로몬과 시바의여왕>(1958년) 촬영당시 솔로몬역의 타이론 파워가 심장마비로 급서하는 바람에 큰 충격에 빠졌고 세계적인 미남배우의 죽음에 가슴아파했다.

 

솔로몬 대타로 나선 배우는 당시 <왕과나>(1956년)로 잘 알려진 율 브린너였지만 지나는 상대 배우가 마음에 들지않아 촬영을 거부했다고 한다.

 

우선 율 브린너는 지나보다 키가 작았고 대머리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라 솔로몬 역에 맡지 않는다고 주장을 폈다.

 

할 수 없이 킹 비더 감독은 율 브린너에게 가발을 씌우고 지나를 겨우 설득하여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은 막대한 제작비 투입에도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영화 <갈대>는 숀 코네리의 삼촌으로 나오는 랠프 리처드슨의 새디스트 연기가 인상적이고 숀 코네리가 삼촌의 죽이고 완전범죄를 노리며 재산을 가로챈다는 내용인데 마지막 반전이 인상적이다.

 

이 영화에서 숀 코네리는 악역을 충분히 소화해 냈고 ‘007 제임스 본드’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명성을 갖게 되는데 007 시리즈 외에도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1927년생으로 숀 코네리보다 3살이 많다.

 

세월은 50년이 지났지만 당시 숀 코네리의 인상적인 악역과 지나 롤로브리지다의 아름다운 매력은 지금도 눈앞에 보이는듯하다.

 

범죄스릴러 영화로 많은 팬들에게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디컬쳐 주상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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