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라 국내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벌써 매장 3곳이 문을 닫았는가 하면, 극장가에도 일본영화 안 보기 열풍이 불어 일본 영화가 개봉을 미루거나 저조한 스코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신문기자>는 대학 신설을 앞두고 벌어지는 스캔들 등을 그린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로,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에 출연한 심은경이 캐스팅 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른 때 같으면, 한국인 배우가 출연했다는 사실 때문에라도 관객들이 관심을 가질 법 하지만 최근 국민정서와 맞물려 과연 국내에서 제대로 된 관객몰이가 가능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참고로 지난 6월 일본에서 개봉한 <신문기자>는 현재까지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