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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로 DMZ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 취소

이경헌 기자 | 입력 : 2019/09/21 [23:35]

22일 새벽 3시경 태풍의 영향으로 고양시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11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측은 이날 밤 백석동 벨라시타 야외광장에서 예정된 야외상영 행사를 취소했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21일 밤 9시 기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540킬로미터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22일 새벽 3시경 약 370킬로미터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오전 9시엔 210킬로미터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1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경보를 경보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타파’는 중형급 태풍으로, 강도는 ‘강’의 위력을 지닌 까닭에 22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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