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자 서둘러 오프라인 기자시사회를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하던 다른 영화들과 달리 <돌멩이>는 당초 어제(27일)로 예정된 기자시사회 날짜를 9월 1일로 한 차례 미루는 등 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하지만 정부가 3단계 격상에 준하는 조치를 오는 30일부터 시행하겠다고 오늘(28일) 밝히자 급하게 9월 1일 예정된 오프라인 기자시사회를 취소했다.
또 개봉일도 당초 다음 달 9일에서 3주 미룬 9월 30일로 변경했다.
<돌멩이> 제작사인 영화사테이크는 28일 오후 3시 30분경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영화 <돌멩이>의 제작진 및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언론/배급시사회의 취소를 결정했다”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문희 주연의 영화 <오! 문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오프라인 기자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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