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에 기념타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3·1절 및 광복절과 마찬가지로 이번 광복절에도 ‘자체타종’을 하기로 결정했다.
자체타종이란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기념타종’과 달리 종지기가 타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광복절 당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보신각 터를 개방하지 않은 채 서울시 소속 공무원인 ‘보신각 5대 종지기’가 자체타종을 할 예정이다.
타종은 정오부터 8분 동안 총 33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1절에는 대구시만 ‘기념타종’을 했고 서울시는 ‘자체타종’을 그 밖에 다른 지자체는 전부 타종행사를 취소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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