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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액션만큼은 상업영화 못지않아

영화 <액션히어로>

이경헌 기자 | 입력 : 2021/07/18 [16:32]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액션히어로>는 입시비리에 대한 고발 영화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주성(이석형 분)은 남들처럼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나, 사실 그는 어릴 적부터 이소룡 같은 액션 배우가 되는 게 소원이다.

 

하지만 그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아 동아리 멤버 모집이 좌절되자, 이에 그는 연극영화과 수업을 청강(聽講)하면서 위안 삼는다.

 

그러던 어느 날, 연극영화과 과제를 위해 찬열(이세준 분)과 같은 조가 돼 교내에서 촬영하던 중 자신이 청강하는 수업의 담당 교수인 차옥주(김재화 분)가 입시비리에 연루돼 누군가로부터 협박받는 걸 알게 된다.

 

이에 그는 이를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해 찬열과 함께 대체 누가 차 교수를 협박했는지 뒤쫓는다.

 

이 과정에서 다른 상업영화와 비교해서 손색없는 화려한 액션신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극중 주성은 주성치와 비슷한 이름에, 옷차림은 이소룡처럼 입고 다니며, 성룡을 존경한다. 이에 그의 액션은 성룡의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그것과 닮았다.

 

실제 주성 역을 맡은 이석형은 태권도 공인 4단으로 고난도 액션신을 직접 소화해 냈다.

 

또 극중 단편영화 <액션히어로>의 히로인 선아 역의 이주영 역시 멋진 발차기를 위해 액션스쿨을 다녔다고.

 

영화는 입시비리와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사실 액션신에 비해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지는 않다.

 

‘공정’이 화두로 떠오른 시대에 이를 다룬 영화 <액션히어로>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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