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이미지언어 스토리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멈춘 듯하고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가정, 학교, 기업, 종교 등 모든 대면 활동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화상 만남으로 바뀌어 이제는 그것이 더 익숙해져가고 있는 일상이 됐다.
주영 씨는 어릴 적 사고로 장애가 있지만, 음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찬양을 연습하며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봉사 중인데, 최근 2년 넘게 교회에 가는 것조차 어려워 예배 인도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 수업에 오면 힘이 빠진 목소리로 불평을 늘어놓는다. “코로나19는 언제 끝날까요?”
그런데 오늘은 왠지 센터에 와서 힘이 넘치고 입가에 미소가 번져있다. “한 주간 어떤 일이 있었나요?” 하고 STP(Story Telling Paper) 카드를 건네니, 집중해서 그림 하나를 그린다. “이게 뭘까요?” 묻자, 주영 씨 왈 “지난주에 3년 만에 청년3부 예배 인도를 했어요”라며 흥분해서 답한다.
그래서 오늘은 <찬양>라는 핵심 단어를 창의이미지언어로 표현해보기로 했다.
정리된 문장 ‘찬양’라는 단어를 이미지로 활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오늘 결정한 단어는 ‘지도’, ‘여행’, ‘파도’다.
‘지도’는 직선을 표현한 이미지에서 연상한 단어다. ‘여행’은 기차 이미지를 보고 떠올린 단어다. ‘파도’는 곡선을 표현한 이미지를 보고 떠올린 단어다.
이를 활용하여 씰문장을 만들어봅니다.
“찬양은 지도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은혜를 받게 인도해주는 역할을 해주니까!” “찬양은 여행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를 가는 기회를 주니까!” “찬양은 파도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게 해주니까!
장태규 대표의 코칭 TIP 소소한 일상에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던 사고와 감정과 행동들이 다르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종교생활을 하면 당연히 생각하던 찬양과 기도들이 이제는 너무도 귀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오늘은 다른 사람들에게 은혜를 줄 수 있어서 찬양이 좋다는 주영 씨의 마음을 창의이미지언어로 정리해 보았다.
/디컬쳐 장태규 편집위원(씰연구소 대표·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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