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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가을을 통째로 선물 받은 것 같은 영화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기사입력  2020/11/16 [23:07]   박선영 기자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는 유명 피아니스트 ‘헨리 콜’(패트릭 스튜어트 분)의 피아노 연주와 평론가 ‘헨렌’(케이티 홈즈 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노장 피아니스트인 헨리는 공연장의 연주를 마치고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고 경비원에게 담배를 얻어 피운다. 3년의 공백을 깨고 무대에 돌아온 헨리는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그날 연주회는 성공적이었지만 앙코르는 없었다.

 

폭포수 위에서 노를 젓는 기분이라는 무대공포증으로 연주가 두려운 헨리는 현재는 평론가이지만 피아니스트였던 헨렌의 도움으로 위기의 순간들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관객에서 선물한다.

 

영화는 헨리가 무대공포증을 가지게 되고, 3년의 공백을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피아노 선율만큼 섬세하게 그린다.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좌절과 상실들을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사랑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나’로 치유한다는 간단하고 명확한 이야기를 잔잔하게 표현한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관계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지 보여주며,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매우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친근감을 더한다.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배우이자 대영제국 1등급 기사 훈장까지 수여받은 패트릭 스튜어트는 <엑스맨>, <스타트랙> 시리즈로 친숙하며, <우먼 인 골드>, <배트맨 비김즈>의 케이티 홈즈는 우아한 매력을 보여준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그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매우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연주에 있다. 영화에 삽입된 모든 피아노곡은 몬트리올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피아니스트 ‘세르히 살로브’가 직접 연주해 감성을 자극한다.

 

영화 내용으로 인한 힐링도 있지만 피아노 연주곡을 듣는 것 만으로도 마지막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쇼팽, 발라드 4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바흐, 음악의 헌정, BWV 1079」,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23-5번」, 「슈만, 환상곡 C장조」,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D.911 “밤인사”」등 주옥 같은 클래식 연주를 들으면, 영화의 감동이 증폭되어 푹 빠져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뉴욕 센트럴 파크와 링컨 센터, 보스턴 심포니홀, 프랑스 페리고르, 스위스 알프스에서 촬영한 영화는 화려한 뉴욕 도시와 아름답게 빛나는 유럽 풍광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내 음악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가을을 통째로 선물 받은 것 같은 영화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는 오는 19일 개봉하며, 심신이 지친 당신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특히 클래식 음악과 피아노 독주를 좋아한다면 더욱 감동적일 것이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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