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호텔 뷔페, 가격 상승에도 특별한 경험?

▲ 서울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레스토랑 / 신라호텔 홈페이지 캡쳐

연말 성수기를 맞아 특급호텔 뷔페 가격이 한시적으로 인상된다.

서울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는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성수기 기준 점심 가격이 주중 17만 8천 원, 주말 19만 2천 원이며, 저녁은 19만 8천 원이다.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는 극성수기로 분류되어 가격이 더욱 상승한다.

주중 점심은 19만 2천 원, 주말은 19만 8천 원이며, 저녁은 21만 5천 원으로 한 끼 뷔페 가격이 20만 원을 넘어선다.

롯데호텔의 ‘라세느’ 역시 12월 점심 가격이 주중 17만 5천 원이며, 주말 점심과 12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저녁은 19만 8천 원이다.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극성수기에는 21만 5천 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웨스틴조선호텔의 ‘아리아’는 12월 24일, 25일, 31일을 특수일자로 정하고 15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뷔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작년 특수일자 가격이 19만 원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20만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연말에 호텔 뷔페 가격이 인상되는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12월 예약은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디컬쳐 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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