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8월 23일과 24일, 오페라극장에서 <2025 SAC 오페라 갈라>를 선보인다.
일반적인 갈라 콘서트를 넘어, <SAC 오페라 갈라>는 무대, 조명, 의상, 분장을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예술의전당만의 특별한 공연이다. 단순한 아리아 나열이 아닌, 막 중심 구성으로 오페라의 서사를 따라가며 감정선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런 막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은 풀 오페라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향후 전막 공연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오페라 입문자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이달 17일 오후 2시에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하며, 18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R석 기준 13만 원이다.
푸치니의 <라 보엠>, <토스카>와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로 구성된 이번 갈라는 입문자에게는 오페라의 매력을, 애호가에게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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