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노원이 기억하다>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시, 공연, 영화, 강연, 북큐레이션·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광복의 역사적 순간을 오늘의 삶 속에서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내달 2일부터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역사의 분기점에 선 개인과 사회의 선택을 조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된 미술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를 선보이고, 15~16일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광복 직후 일본에서 고국으로 귀환하던 조선인들이 탑승한 귀국선 ‘우키시마호’의 폭침 사건을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우키시마마루>를 선보인다.
또, 노원구 내 8곳의 도서관에서 명사 초청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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