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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그래서 무슨 내용이라고?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5/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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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그래서 무슨 내용이라고?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
기사입력  2026/05/11 [09:40]   이경헌 기자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와 영화 수입·배급사 그린나래미디어가 함께 수입한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은 2008년 토론토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 연습하는 너바나 더 밴드의 모습으로 시작해 곧바로 17년 후를 보여준다.

 

제이(제이 맥캐럴 분)는 여전히 맷(맷 존슨 분)의 정신세계를 이해 못하는 분위기다. (토론토의 유명 클럽에서 공연하기 위해) 낙하산을 맨 채 CN타워 위에 올라가 안전줄을 자르고 낙하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결국 실행에 옮긴다.

 

그렇게 지상 360미터 높이에서 낙하산에 의지해 돔구장을 향해 뛰어내리지만, 돔구장의 지붕이 닫혀서 계획과 달리 경기장 안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에 불과 2~3분 차이로 어긋났다며 맷이 ‘타임머신 작전’을 떠올린다.

 

뒷마당에 있는 캠핑카를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자동차처럼 꾸미고, 둘이 미래에서 온 척 하자는 말에 제이가 대꾸도 안 한다.

 

맷이 가짜로 2008년에서 2025년으로 가는 척 영상을 찍는 사이, 제이가 혼자 오타와의 한 클럽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전화를 건다.

 

다음 날 새벽, 제이가 몰래 캠핑카를 몰고 오타와로 간다. 그때 밤새고 차에서 자던 맷이 깨어나 이게 무슨 상황인지 묻자 ‘타임머신 작전’ 수행 중이라고 둘러댄다.

 

맷을 떼어 놓기 위해 영화나 보자며 극장에 들어갔다가 화장실 핑계로 제이가 혼자 캠핑카로 돌아온다.

 

하지만, 곧바로 맷이 뒤따라온다. 그는 지금이 진짜로 2008년이라며 흥분한다. 제이가 차에서 내려 행인에게 지금이 몇 년도인지 묻자 2008년이란다.

 

놀란 제이가 다시 차로 돌아오고,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과거의 본인들과 만난다.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은 ‘너바나 더 밴드’의 실제 모습과 영화가 혼재된 형태의 작품이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어디까지가 대본에 의한 연기이고, 어디까지가 실제 맷과 제이의 생각인지 모호하다.

 

그래서 너바나 더 밴드를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이걸 재미있다고 해야 하는지, ‘4차원’이라고 해야 하는지조차 가늠이 안 된다.

 

그도 그럴 게 실제로 맷과 제이가 20여 년 전에 농담하다가 웹 시리즈를 찍기 위해 촬영한 영상으로 시작하는 데다 실제 뉴스 화면을 삽입해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면서, 한편으로 누가 봐도 영화적 연출 같은 장면도 섞여 있어서 그렇다.

 

게다가 원제목에 비해 한국어 제목이 엄청나게 긴데(무려 76자에 달한다), 이는 이 영화를 수입한 문상훈이 제목을 짧게 지으려고 고민하다가 도저히 생각이 안 떠올라 시놉시스 내용을 그대로 제목에 넣었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에 ‘돌’에서 끝남으로써 중간에 내용이 끊겨 답답한 관객이 영화에 대해 찾아보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오래 살라고 이름을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으로 지으면, 애가 물에 빠지거나 다쳤을 때 애 이름 부르다가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것처럼, 영화 제목을 76자나 되게 길게 지으면 관객들이 매표소에서 영화 제목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거나 아예 외우지 못해 영화를 안 볼 수도 있어 잘못된 전략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영화를 보고 나서도 이 영화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뭔지 확 와 닿지 않는 것도 이 영화를 선택하기 힘든 이유다.

 

영화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은 이달 20일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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