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의 실제 주인공인 새터민 출신 배우 정하늘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정하늘은 오는 29일 개막하는 연극 <연풍연가>에 출연한다. <연평연가>는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실향민 김복순과 새터민 강철민, 그리고 북한에서 온 리현우·길은희·기민철이 연평도 풍어제를 함께 준비하며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화해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정하늘은 극 중 리현우 역을 맡았는데, 북한 정보국에서 근무하던 중 체제의 현실을 목격하고 가족을 위해 탈출을 결심한 인물이다.
이에 정하늘은 "<연평연가>는 탈북 이야기를 넘어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실제 경험과 맞닿아 있는 부분도 있지만, 배우로서 리현우라는 인물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콘텐츠 창작지원 사업 선정작인 연극 <연풍연가>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전석 4만 원.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이 기사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