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내달 3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달오름·하늘극장에서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창극 중심 세계음악극축제>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극인 창극을 중심으로 세계 각 나라와 지역의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음악극의 동시대적 흐름과 미래의 가능성을 조망하는 축제다.
올해 부제는 ‘뮤직 드라마 오디세이(Music Drama Odyssey)’다. 한국의 창극과 판소리부터 태국의 전통 가면무용극 콘(Khon), 중국 경극, 국내 각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담은 창작 음악극, 한국 근현대 대중음악을 바탕으로 한 음악극까지 서로 다른 형식과 미학을 지닌 총 9편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탄생한 음악극이 각자의 고유한 세계를 펼쳐 보이며, 전통이 오늘의 무대언어로 확장되는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국립극장 문화광장 시계탑 앞에서 야외 프로그램 <창창昌唱 STAGE>도 진행된다.
판소리를 전공한 젊은 소리꾼과 고수들이 판소리 다섯 바탕의 주요 대목을 나누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창극의 예술적 원형인 판소리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내달 5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일 총 4회 진행하며, 국립극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이 기사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