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이용고객인 도현 홍현승 시인이 <등대>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등대>는 장애시인들로 구성된 '보리수아래'의 3번째 감성 시집으로, 홍 시인은 대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보리수아래와 화계사 학생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공모 우수상,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 시부문 우수상, 불교활동가상 수상, 아시아 장애인 공동시집 『빵 한 개와 칼 한 자루』 한국-미얀마 편, 보리수 아래 10주년 기념 공동 시집 『단 하나의 이유까지』에 참여하였으며, 보리수아래 음반 <꽃과 별과 시> 1~5집 작사가로 참여한 바 있다.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류영수 관장은 “많은 창작활동을 통해 뇌성마비인의 재활과 자립·자활에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홍현승 시인이 시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보리수아래 임·직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저작권자 ⓒ 디컬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