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내달 12일 오후 7시 30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작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민족적 정서와 깊은 서정성이 어우러진 그의 음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드보르작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을 음악에 담아낸 작곡가로, 시대를 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작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와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로 구성된다.
첼로 협주곡은 인간적인 서정성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첼로 레퍼토리 중 가장 깊이 있는 명곡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어지는 교향곡 ‘신세계로부터’는 새로운 세계에서의 경험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아낸 작품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인상적인 선율로 클래식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세계 주요 콩쿠르와 무대를 통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자로 나선다.
문태국은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의 감정선을 밀도 있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된 민간 직업 교향악단으로,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 공연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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