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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컬쳐

창극콘서트로 즐기는 흥보가

다음 달 9~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8/20 [11:06]
문화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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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콘서트로 즐기는 흥보가
다음 달 9~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기사입력  2026/08/20 [11:06]   이경헌 기자

 

국립창극단은 창극콘서트 <흥보, 박을 타다>를 내달 9일과 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2024년 창극콘서트 <토선생, 용궁 가다>에 이어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두 번째 창극콘서트다.

 

<흥보, 박을 타다>는 완창에 수 시간이 소요되는 ‘흥보가’를 90분 내외로 짜임새 있게 압축해 주요 눈대목과 해학은 살리되, 동시대 대사와 다채로운 음악을 더해 친근하고 흥겨운 무대로 풀어냈다.

 

자식들을 배불리 먹일 곡식도 없는 가난한 흥보와 재물 앞에서는 피붙이마저 외면하는 놀보 형제의 이야기와 함께, 없는 형편 속에서도 다친 제비의 발을 고쳐준 흥보의 선의가 박씨를 통해 복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다수의 창극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약해 온 스타 소리꾼 남상일, 김준수, 민은경이

각각 놀보 역, 흥보 역, 흥보처 역과 도창을 맡아 내공 있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창극콘서트는 창극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우리 소리의 매력에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창극에 대중적인 요소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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