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은 내달 4일부터 26일까지 <2025 여우락 페스티벌> 하늘극장과 달오름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여우락>은 ‘파격과 혁신의 아이콘’ 경기민요 소리꾼이자 연출가 이희문을 예술감독으로 선임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이희문은 전통 민요의 틀을 깨고 독창적인 감각으로 민요를 재해석해 온 전방위 아티스트다.
‘민요의 재발견’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해석한 다채로운 민요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과거 ‘대중음악’으로서의 민요의 위상을 동시대에 되살려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그래서 개성 있는 9개의 팀이 전국 팔도의 민요를 각자만의 스타일로 재창작한 특별한 피날레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관객이라면 누구나 ‘민요 나라’ 여행객이 될 수 있는데, 이벤트 부스에서 여권을 제공받아 나의 성향을 분류하는 입국심사, 공연별 출입국도장 적립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 회차에 따라 공식 티셔츠 등 다양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여우락’은 ‘여기, 우리 음악(樂)이 있다’의 줄임말로, 그동안 총 8.2만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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