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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컬쳐

3년 만에 다시 깨어나는 '드라큘라'

뮤지컬 <드라큘라> 7월 10일 개막

이경헌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09:05]
문화 >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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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깨어나는 '드라큘라'
뮤지컬 <드라큘라> 7월 10일 개막
기사입력  2026/04/29 [09:05]   이경헌 기자

 

판타지 로맨스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7월 10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10주년 공연 이후 드라큘라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할 3년 만의 무대로, 새로운 10년의 서막을 여는 여섯 번째 시즌에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기반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단 한 여인을 향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애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2014년 한국 초연 당시 브로드웨이와 차별화된 논레플리카(Non-Replica) 방식을 채택한 <드라큘라>는 대본과 음악을 제외한 무대 디자인, 연출, 안무 등을 새롭게 창조하며 독창적인 미학을 정립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4중 턴테이블과 20개의 거대한 기둥이 교차하는 입체적인 무대 메커니즘은 캐릭터의 심리와 서사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며 ‘원작 그 이상의 마스터피스’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이러한 작품성은 압도적인 수치로 그 저력을 입증했다. 초연 당시 단 2개월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매 시즌 ‘전석 매진’의 기록을 써 내려가며 막강한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시즌에는 서울 단일 시즌에만 14만 명, 전체 누적 관객 수 54만 명을 돌파하는 폭발적인 성과를 거뒀다. 

 

작품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는 이번 시즌에 대해 제작사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난 10년이 <드라큘라>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한 시간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향후 10년, 20년을 새롭게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클래식의 생명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제작 노하우를 집약하고 있다”며, “관객들의 가슴에 영원히 각인될 마스터피스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18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홀에서 공연되며, 캐스팅과 티켓 예매 일정은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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