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지난 2일, 이용자의 가족이 후원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강희호 후원자는 아들이 본지와 복지관이 공동 운영 중인 오뚜기 기자단 활동 등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에 감동해 후원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를 대신해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용자는 “처음에 아버지가 복지관에 후원을 한다고 해 기분이 묘하고 뿌듯했다”며 “제가 지금 장애인일자리사업으로 복지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영수 관장이 취임한 2019년 8월 1일 이후 현재까지 총 2억4,861만5,132원(현물 제외)의 후원금이 모였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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